현대미포조선이 엑스마(Exmar)LPG로부터 암모니아 이중연료추진 중형 가스운반선(MGC) 2척을 수주했다.
외신은 벨기에 가스선사인 엑스마(Exmar)와 시피크(Seapeak)의 합작사인 엑스마LPG가 현대미포조선에 4만 6,000cbm급 가스운반선 2척을 현대미포조선에 발주했다고 전했다.
신조가는 척당 8,050만 달러로 책정됐으며, 2026년 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신조건은 엑스마LPG가 지난해 10월 척당 약 7,500만 달러에 발주한 것과 가격이 비슷하다. 다만, 암모니아이중추진 비용장치 비용으로 200만 달러가 추가됐다.
엑스마LPG는 이중연료추진엔진으로 바르질라(Wartsila Gas Solutions)에서 조만간 출시할 예정인 WinGD 암모니아 이중연료엔진과 연료공급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