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D쉽캐리어스가 중국에 차세대 다목적 중량화물운반선(MPP) 시리즈를 계약했다.
함부르크 소재 D쉽캐리어스는 4척의 1만 5000dwt급 D500선과 '2+2'척 옵션 계약을 자오샹쥐 진링조선소(China Merchants Jinling Shipyard)와 체결했다.
D쉽캐리어스는 이번 발주선박에 대해 "효율성과 성능을 강조한 디자인에다 연료소비량이 크게 줄어든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또 "유사한 선박보다 화물창과 갑판 용량이 50% 더 크다"고 설명했다.
신조선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건조 작업은 조만간 시작되며 2025년 인도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D쉽캐리어스는 2021년 장기용선계약을 맺은 선박 2척을 추가해 20척의 선박을 운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