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라츠코쉬핑(Latsco Shipping)이 현대미포조선에 LR2 유조선 4척을 발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일 11만 5000dwt급 LR2 신조 4척을 수주했다면서 발주사를 '오세아니아 선주'라고 밝힌 적이 있으며,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 오세아니아 선주가 라츠코쉬핑이다.
LR2 4척은 현대미포조선 자회사인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돼 2027년 6월 인도될 예정이다.
추진방식과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신조가는 척당 6960만 달러로 추정된다.
라츠코쉬핑을 소유한 그리스 라치스(Latsis)가문은 전통적으로 현대중공업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라츠코쉬핑은 이외에도 HD현대중공업에 LPG이중연료추진 VLGC 4척을 발주해 놓고 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