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추진선이 500척을 넘었다.
노르웨이선급협회(DNV)는 6일 '월간 대체연료 발주집계' 자료에서 "올해 약 40척의 LNG추진선이 인도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운항 중인 LNG추진선은 509척이며, 대다수가 LNG이중연료추진 선박이다. 또 추가로 524척(LNG운반선 제외)이 2028년까지 인도 예정으로 건조 중이다.
발주된 LNG추진선은 선종별로 컨테이너선이 가장 많아 191척을 기록했다. 이어 자동차운반선 154척, 유조선 및 화학물질운반선 51척 등이다.
DNV는 지난달 한달에만 LNG추진선 17척, 메탄올추진선 10척, 암모니아추진선 1척이 각각 발주됐다고 전했다.
DNV의 마티 볼드(Martin Wold) 수석 컨설턴트는 암모니아추진 1400TEU급 쇄빙 컨테이너선 '야라 아이드(Yara Eyde)호'를 중국 조선소에 발주한 야라 인터내셔널(Yara International)을 언급하면서 “해양 부문에서 신기술 개발을 위한 길을 닦는 회사"라고 치켜세웠다.
DNV의 자료에는 14척의 암모니아추진선이 등록돼 있다. 이 중 13척은 신조선이고, 1척은 개조 선박이다.
또 메탄올추진선은 31척이며, 발주 절차를 밟고 있는 메탄올추진선은 236척이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