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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삼성重, 그리스 차코스로부터 셔틀탱커 수주

"1억 4900만 달러로 이전보다 2000만 달러 올라"

  • 등록 2024.03.05 09:57:36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선사 차코스(Tsakos)로부터 1,988억 원(1억 4900만 달러) 규모의 셔틀탱커 신조선을 수주했다.

 

앞서 4일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선주'와 셔틀탱커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으며 2026년 8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차코스는 이로써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수에즈막스급 셔틀탱커가 3척이 됐다.

 

차코스가 이전에 발주한 셔틀탱커 2척은 토탈(TotalEnergies)과의 용선 계약에 따라 2022년 말에 주문됐다. 2025년 3, 6월에 각각 인도될 예정인 이들 탱커의 신조가는 척당 1억 2930만 달러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주분의 가격이 이전보다 척당 2000만 달러 가량 비싼 데 대해 강판 가격이 올랐고, 고사양 시설이 다수 탑재되기 때문으로 설명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8척, 38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 97억달러의 39%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셔틀탱커 등 다양한 선종에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