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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美 DHT홀딩스, 현대삼호重에도 VLCC '2+2' 발주

"한화오션 발주분 및 옵션 합하면 총 10억 달러 규모"

  • 등록 2024.02.29 11:02:02

 

한화오션에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발주한 미국의 DHT홀딩스<본보 2024년 2월 26일자 보도>가 현대삼호중공업에도 VLCC 2척을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다 DHT홀딩스가 두 조선소에 발주한 VLCC는 모두 '+2'의 옵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HT홀딩스가 옵션을 행사해 8척을 모두 발주할 경우 10억 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앞서 28일 HD한국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선사와 VLC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업계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 오세아니아 선사가 DHT홀딩스다.

 

HD한국조선해양은 공시를 통해 총 수주금액이 3439억 원이라고 밝혔다. 달러로는 척당 1억 2,850만 달러이며,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4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옵션분 선박이 발주될 경우 인도시점은 2027년 상반기다.

 

이번에 발주된 VLCC에는 스크러버가 장착되며 여러 가지 연료에 대한 탄소배출등급 표기 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