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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치열했던 유치경쟁…ZIM, 결국 BCT로

다음달 초 부산항 신항 신규 기항

  • 등록 2024.02.25 08:01:20

 

 

부산항 신항 터미널들이 치열하게 물량유치 경쟁을 벌여온 이스라엘 ZIM이 결국 6부두 운영사인 부산컨테이너터미널(BCT)에 기항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업계에 따르면 이스라엘 컨테이너선사인 ZIM은 다음달부터 BCT에 기항한다.

 

ZIM은 얼라이언스에 속하지 않은 독립노선 운항선사여서 부산항 신항 터미널들이 치열하게 유치경쟁을 벌여온 곳이다.

 

업계 관계자는 "BCT가 후발주자로 물량이 적은 터미널인 만큼 ZIM이 결국 BCT로 갈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며 "문제는 가격인데, 심각한 수준의 가격조정이 아니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신규 기항하는 노선은 ZIM의 미주노선(ZPX)과 남미노선(ZAT)이다.

 

ZIM의 단독 운항인 두 노선은 각각 3월 2일과 3월 4일 처음 BCT에 기항할 예정이며, 미주 서비스에는 총 7척, 남미 서비스에는 총 11척의 컨테이너선이 투입될 예정이다.

 

BCT는 이를 통해 연간 최대 10만 TEU의 추가 물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