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21일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1억 2960만 달러(1742억 원) 규모의 2만 3000cbm급 이중추진연료엔진(D/F) 액화석유가스운반선(LPGC)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 아시아 소재 선사는 인도네시아 선사 페르타미나쉬핑(Pertamina International Shipping)이다.
척당 건조가는 약 6500만 달러다. 이는 2022년 현대미포조선의 매출액 기준 4.64%에 해당하는 것이다.
인도예정일은 2026년 10월 31일이다.
페르타미나쉬핑은 최근 몇 년 사이 국영 석유메이저의 해상물류업체에서 자립형 유조선사로 변신했다.
페르타미나는 유조선, LPG운반선, LNG운반선 확충을 위해 앞으로 5년간 30억 달러의 사업비를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았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