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사진) 교수가 국민의힘에 인재영입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을 갖고 김인현 교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선장 출신의 김 교수는 1999년 국립목포해대 교수를 시작으로 부산대를 거쳐 고려대까지 무려 25년간 해상법 연구·교육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국해양기자협회 자문위원이기도 한 그는 이전부터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국회에 해양세력이 적극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국민의힘 이철규 공동 인재영입위원장은 김 교수에 대해 "일본 선사에서 최연소 선장이 되었으나 항해 도중 사고를 당한 것을 계기로 해상법학자의 길로 전향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해양수산, 해운물류, 조선 분야에 있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