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년간 한국도선사협회를 이끌어갈 제20대 회장에 조용화(사진) 현 회장이 재선출됐다.
도선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다르면 21일 오후 여의도 도선사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47차 정기총회에서 조 회장은 총 90표를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전에는 조 회장을 비롯, 권영호 후보(평택항), 조영균 후보(마산항), 한기철 후보(부산항) 등 총 4명이 나와 한달 간 선거운동을 벌였다.
조 회장은 주요 공약으로 도선료 및 도선선료 인상(일인당 연매출 10억 원 목표, 도선선료 유가연동제), 도선법 하위 법령 개정 통한 국가필수도선사 자격기준 완화, 도선사 민사책임제한 입법화, 미래 대비한 도선제도 개선, 도선사 정년 70세로 연장 등을 내걸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