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이 유럽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헤이핀캐피탈매니지먼트(Hayfin Capital Management)로부터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 물량은 지난해 11월 헤이핀이 2척의 동형 유조선을 발주하면서 옵션으로 갖고 있던 것이다.
척당 가격은 8,600만 달러다. 15만 8,000dwt급 메탄올 이중연료추진 원유운반선으로, 선박용 경유(MGO)와 메탄올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를 맡게 됐다. 삼호중공업은 헤이핀 발주 유조선들을 2026년 상반기부터 인도할 예정이다.
헤이핀은 320억 달러 상당의 자산을 관리하는 유럽 최정상급 대체투자 플랫폼 중 하나로 꼽힌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