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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컨'선 12월 정시율 5포인트 하락...'홍해 위기' 영향

  • 등록 2024.02.04 09:03:39

 

'홍해 위기'로 주요 컨테이너선사의 서비스 정시율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덴마크의 해운시황분석기관 씨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정시율은 2023년 2월부터 11월까지 60%대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12월에는 전월 대비 5포인트 떨어진 56.8%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의 정시율은 2023년 연간으로는 1월의 52.4%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것이다.

 

지난 5년간 컨테이너선 정시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혼란을 겪었던 2021년 40% 이하로 추락했다가 2022년 중반부터 서서히 개선돼 2023년 5월에는 66.8%까지 회복됐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중순 예멘의 후티 반군 상선 공격이 잇따르면서 11월의 정시율이 전월 대비 2.5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12월 들어 수에즈 운하 항행 대신 아프리카 희망봉 경유로 컨테이너선사들이 항로를 대거 변경하면서 정시율은 더 떨어졌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