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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차기 한국도선사협회장은?…한국해양대 선후배 4명 출마

2월 16~20일 전자투표

  • 등록 2024.01.24 14:09:25
 

 

 

앞으로 3년간 한국도선사협회를 이끌어갈 제20대 회장 선거가 한국해양대 출신 선후배들 간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도선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까지 회장 후보 신청서를 접수받아 권영호 후보(평택항), 조영균 후보(마산항), 조용화 후보(인천항), 한기철 후보(부산항) 등 총 4명의 후보를 확정해 발표했다.

 

각 후보들은 2월 20일까지 한달 간 선거운동을 벌인 후 2월 16일부터 2월 20일까지 5일동안 전자투표를 진행해 2월 21일로 예정된 제47차 정기총회에 최종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권영호 후보는 천경해운, 현대상선, 범양상선 등에서 해상근무를 하고 2015년 면허를 취득해 평택항 도선사로 활동해왔다. 주요 공약으로 국회 해양발전포럼 발족, 도선안전교육연구센터 활성화, 명장 도선사 제도 신설, 도선료 체계 개선으로 임기내 20% 인상 등을 내걸었다.

 

조영균 후보는 현대상선, 고려해운에서 해상근무를 하고 2009년 면허를 취득해 마산항 도선사로 활동해왔다. 주요 공약으로 도선료 및 도선선료의 합리적 개선, 최저 도선료 인상, 휴일 야간도선 할증, 예비도선사 제도 신설, 도선사 정년 70세로 연장 등을 약속했다.

 

현 회장인 조용화 후보는 해외선박, SK해운 등에서 해상근무를 하고 2004년 면허를 취득해 인천항 도선사로 활동해왔다. 주요 공약으로 도선료 및 도선선료 인상(일인당 연매출 10억 원 목표, 도선선료 유가연동제), 도선법 하위 법령 개정해 국가필수도선사 자격기준 완화, 도선사 민사책임제한 입법화, 미래 대비한 도선제도 개선, 도선사 정년 70세로 연장 등을 내걸었다.

 

한기철 후보는 현대상선에서 해상근무후 2008년 면허를 취득해 부산항 도선사로 활동해왔다. 주요공약으로 도선사 권익 보호(책임제한 법제화, 해심원 재결기준, 정년 연장 조건 완화), 정년 68세로 연장, 도선료 및 도선선료 인상, 중소도선구 애로사항 해소 등을 약속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