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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왈레니우스 윌헬름센, 현대건설기계 등과 3800억 운송계약 체결

"최대 5년간 건설기계 수송"

  • 등록 2024.01.22 22:06:09

 

노르웨이의 자동차운반선업체 왈레니우스 윌헬름센(Wallenius Wilhelmsen)이 한국에서 2억 9000만 달러(약 3886억 원)짜리 대규모 운송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의 계약사는 현대건설기계, 두산인프라코어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번 건설기계 운송계약의 확정 기간은 3년이며, 2년의 연장 옵션이 추가됐다.

 

왈레니우스 윌헬름센의 피아 시너만(Pia Synnerman) CCO는 "이번 다년간의 계약을 통해 고중량 부문의 주요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이들 건설기계 수송에는 B30 바이오연료 혼합물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 바이오연료는 탄소 배출량을 기존 연료보다 20~25%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노르웨이의 투자은행인 펀리시큐리티즈(Fearnley Securities)는 이번 거래에 대해 "선주가 2023년 및 2024년 계약 물량의 3분의 2를 갱신하는 것이며, 평균 거래기간은 3년"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왈레니우스 윌헬름센에 중요한 한국의 다음 계약 갱신건은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현대차 및 기아차 운송거래라고 지적하고 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