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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삼성重, 그리스 Economou로부터 VLAC 2척 수주…"새해 첫 계약"

총 3150억 원 규모

  • 등록 2024.01.19 09:10:29

 

삼성중공업이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건조 계약으로 새해 첫 수주의 시작을 알렸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을 총 3150억 원(2억 37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는 그리스의 TMS 카디프가스(Cardiff Gas)를 이끄는 조지 이코노무(George)다.

 

이들 선박은 2027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카디프가스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코노무가 이끄는 TMS 카디프가스는 앞서 지난 12월에도 삼성중공업에서 8만 8,000cbm급 VLAC 2척을 인수하는 계약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때 발주된 선박은 2027년 6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코노무의 VLAC 4척 발주는 지난 2018년 4척의 LPG운반선을 매각하면서 떠났던 초대형 LPG운반선 부문으로의 복귀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암모니아 겸용 액화석유가스운반선(VLGC)까지 포함해 암모니아운반선 수주잔고가 6척으로 늘어났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에도 LN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