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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후보들이 왜 이래…

  • 등록 2024.01.12 15:00:09

역대 가장 많은 3명의 '해양후보'가 출전한 22대 총선 부산 지역구에서 모두 상승세를 타지 못하면서 주변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데…

 

부산 중영도에 출마한 조승환 전 해수부 장관의 경우 출판기념회 행사를 건너뛴데다 캠프 가동이 늦어지면서 다수의 해양인들로부터 '돌파력'이 의문시된다는 지적. 한 해운인은 "너무 몸조심하는 것 아니냐. 장관직 수행은 그렇게해도 될 지 몰라도 총선은 절대 안된다"며 "같은 '친윤'으로 중영도를 휘젓고 다니는 박성근 전 총리비서실장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고 일침.

 

마찬가지로 중영도에 출마한 이재균 전 의원의 경우 돌파력은 돋보이나 전 의원이 다시 뺏지를 단 경우가 아주 드물다는 점에서 여전히 한계를 깨부수지는 못했다는 평.

 

또 해운대갑 출마를 희망하며 사퇴한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은 당초 수영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해운대갑으로 방향을 틀면서 일시 공중에 붕 뜬 상태로 알려져. 지역정가에서는 부산진갑 출마 가능성 등이 거론되고 있긴 하나 일각에서는 '찐윤' 경쟁에서 밀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와 이래저래 해양인들로서는 마음이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