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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대선조선, 워크아웃 중 피더'컨'선 및 케미컬 탱커 각 1척 인도

발주처는 中 SITC와 네덜란드 ACE Tankers

  • 등록 2024.01.08 14:58:23

 

워크아웃 절차가 진행 중인 부산의 대선조선이 순조로운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2척의 선박 인도를 완료했다.

대선조선은 앞서 세계적인 피더 컨테이너 선사인 중국의 SITC로부터 수주한 1023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받았으며, 이 중 지난해 12월 15일 6호선 건조를 완료하고 성공적으로 이를 인도했다.

이 피더컨테이너선은 최근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환경규제를 충족하는 친환경 선형으로 에너지효율설계지수(EEDI)를 2030년까지 40% 이상 개선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네덜란드의 특수 화학물운송 전문선사인 ACE Tankers와 2021년 4월 체결한 3만 3000DWT급 스테인리스스틸(SUS) 케미컬 탱커 5척 중 1호선을 지난 4일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이 SUS 케미컬 탱커는 화학물품을 선적하는 내부 화물창이 듀플렉스(Duplex) 계열의 특수 SUS 재질로 이루어진 선박이다.

 

기존 수주한 18척의 선박 건조 완료를 위해 대선조선과 경영관리단은 외부협력사들과 긴밀한 협조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부산지역의 인력 고용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비용 절감 및 신조선 사업에 대한 사업혁신 방안을 꾸준히 마련하면서 속도와 효율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워크아웃을 졸업하겠다는 각오다.

대선조선의 대주주인 동일철강 관계자는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중소 조선사로서 책임감 있는 자세와 화인그룹과 경영관리단의 경영정상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경영정상화 로드맵에 맞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