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3주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상하이해운거래소(SSE)에 따르면 이날 집계된 SCFI는 1093.52로 전주(1032.21) 대비 61.31포인트, 5.9% 상승했다. 이는 올해 SCFI 최고치다.
남미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에서 운임이 올랐다.
美 서안 노선 운임은 FEU당 1819달러로 전주에 비해 150달러, 8.99% 증가하며 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美 동안 노선은 FEU당 2805달러로 전주 대비 364달러, 14.9% 대폭 올랐다. 이같은 오름폭은 4월 14일 418달러 상승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유럽 노선은 TEU당 1029달러로 전주 대비 104달러, 11.2% 올랐다. 이 노선은 1월 20일 1014달러를 기록한 이후 약세를 보이다 약 11개월 만에 1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지중해 노선은 TEU당 1569달러로 전주 대비 182달러, 13.1% 상승하며 4주 연속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중동 노선은 TEU당 1175달러로 전주 대비 19달러, 1.6% 상승하며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남미 노선은 TEU당 2329달러로 전주 대비 154달러, 6.2% 내리며 4주째 하향 곡선을 그렸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