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출신의 김인현 고려대 로스쿨 교수가 '해상법 제7판'을 법문사에서 20일자로 발간했다.
이 책은 상법 제5편인 해상법에서 정한 선박소유자, 용선자, 운송계약, 운송인의 책임, 해상위험인 선박충돌, 공동해손, 해난구조, 유류오염 등을 다루고 있다.
해상법 7판은 2020~2022년사이에 나온 대법원 판결도 소개했다.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자율운항선박, 탈탄소화, 카보타지 등에 대한 법률적 의미를 보론의 형식으로 담고 있다.
2018년 개정된 일본 해상법의 내용 또한 추가됐다.
김 교수는 현재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차기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거론되는 등 학계와 관계에서 동시에 인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