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역내시장 활성화 등에 힘입어 지난 5월 글로벌 컨테이너운송량이 새 기록을 썼다.
영국 컨테이너물동량 집계기관인 CTS(Container Trades Statistics)에 따르면 5월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은 1594만 TEU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최대치보다 22만 3,000TEU가 많은 것이다.
물량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곳은 아시아로, 이곳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450만 TEU를 기록했다.
극동~북미 항로(미 동안 및 서안 포함) 물동량은 5월에 전년 동기 대비 5.9%의 늘어나 200만 TEU를 돌파했고, 극동아시아~유럽 항로는 같은 기간 2.9% 증가한 150만 TEU를 나타냈다.
규모 면에서 세계 5위 노선인 극동아시아~중동·인도 항로의 경우 지난 5월에 전년 동기 대비 5.3% 늘어난 75만 TEU를 기록했다.
또 극동아시아~중남미 항로는 같은 기간 거래량이 19.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