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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수에즈막스급 탱커, 대거 석유화학제품 운송으로 전환

  • 등록 2024.07.05 08:49:52

 

 

탱커 시황 저조와 화학제품운반선 시황 강세에 유조선 선주들이 대거 선박용도를 화학제품운반으로 바꾸고 있다.

 

에너지시장분석업체 보르텍사(Vortexa)에 따르면 25척의 수에즈막스급 LR3와 2척의 VLCC가 현재 석유화학제품(CPP)을 운송 중이거나 최근 CPP를 운송했다.

 

선박중개업체 브레마(Braemar)는 또다른 12척의 수에즈막스급 탱커와 ​​5척의 VLCC가 CPP 운송으로 전환해 CPP를 적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선박의 취항 예상항로는 주로 중동~인도다.

 

브레마는 "'홍해 위기'로 동서 항로 LR의 CPP 운임이 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원유운반선 운임은 상대적인 안정세, VLCC 운임은 올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박중개업체 BRS는 "상황이 이렇다보니 석유화학제품을 싣기 위해 탱크를 청소하는 유조선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BRS는 VLCC 4척과 수에즈막스급 탱커 9~15척이 CPP를 적재하거나 조만간 실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