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24.3℃
  • 흐림강릉 24.0℃
  • 구름많음서울 25.5℃
  • 구름많음대전 25.6℃
  • 구름조금대구 25.3℃
  • 박무울산 24.6℃
  • 맑음광주 25.3℃
  • 맑음부산 26.9℃
  • 맑음고창 23.7℃
  • 맑음제주 26.6℃
  • 구름많음강화 23.3℃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조금금산 23.2℃
  • 맑음강진군 24.1℃
  • 맑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4.4℃
기상청 제공

인물/강정구 신임 여수청장…국장 승진

  • 등록 2024.03.01 19:53:04

해양수산부 강정구(사진) 과장이 4일자로 국장으로 승진하면서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에 임명됐다.

 

강 신임 청장은 1968년생으로 전라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 부산청 항만물류과장, 연안계획과장, 해양환경정책과장, 수산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세월호 기획총괄과장 등을 거쳤다.

 

강 청장의 국장 진급이 새삼 주목을 받는 것은 그가 지난 2017년 김영춘 당시 해수부 장관이 취임사에서 3관(관행·관망·관권) 버리고 환골탈태할 것을 주문한 뒤 본보기성으로 그를 중징계한 뒤 '고난의 행군'을 해왔기 때문이다.

 

징계의 파장으로 그는 번번이 승진에서 고배를 들었고, 결국 고시 동기들보다 한참을 뒤처졌다.

 

산하기관 관계자에게 부적절할 언행을 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것이 징계 이유였는데, 당시에도 "징계가 과했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