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지난 18일 통영여객선 터미널에 다섯 번째 `해양안전문화 쉼터 - 파도소리 도서관`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파도소리 도서관 조성사업은 공단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경영의 일환이자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서 특성을 살린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파도소리 도서관의 이름은 여객선을 이용하는 여객들이 파도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공단은 여객선이나 여객선터미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통영항여객선터미널 파도소리 도서관에는 공단 임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외에도 통영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기증한 도서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가 약 1천여 권 배치된다. 또한 영상시설도 설치되어 공단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이용한 여객선 교통정보 및 통영시 관광정보 등 다양한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여객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쉼터 및 문화환경 개선의 목적으로 ‘파도 소리 도서관’ 4개소를 운영 중이며, 각 도서관에 기증된 도서는 약 1천여 권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및 공단 임직원 등의 기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도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이 지난 14일, 서남권역본부의 조합원을 초대해 조합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섬 여행의 특별한 즐거움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섬 여행 초청행사는 조합원 중심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업계 중심의 섬 여행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서남권역본부 목포, 여수, 제주, 서해, 완도지부의 조합원사 책임자와 실무자 등 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추자도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행사 전일부터 조합 목포 지부에 집결하여 당일 새벽 진도항 여객선터미널로 이동, 진도-추자를 잇는 산타모니카호에 승선(제주지부 참석자는 제주-완도항로 송림블루오션호 탑승)하였으며, 이어 약 7시간 동안 이어진 추자도 나바론하늘길 트레킹 및 상·하추자 차량 투어를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종진 서남권역본부장은 “이번 섬 여행 초청행사가 서남권역 각 지역의 조합원들과 직접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협력의 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권역의 현안 사항을 적극 청취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친환경 공공선박 관리 표준화 방안 마련을 위해 ‘친환경 공공선박 관리 효율화 방안 정책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21년부터 ‘친환경선박 인증제도’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 사업‘을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선박 인증 건수는 해마다 늘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66.7%(‘22년 12건→’23년 32건)를 기록했다. 친환경 인증 선박 보조금 지원 혜택을 받은 선박도 지난 3년간 14척이며 올해는 약 140억 원 규모로 7척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은 국내 해운사 대상 친환경 선박 인증제도와 보급지원 사업에 대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민간 선사의 친환경선박 전환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이달부터는 민간뿐만 아니라 해수부로부터 위탁받은 ‘친환경 공공선박 관리 효율화 방안 정책용역’을 착수해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 선박 건조 수요에 대응하고 행정적·재정적 효율성 제고 방안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먼저, 공단은 본 용역을 통해 현재 시행 중인 공공선박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지침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 등을 식별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친환경 공공선박의 건조·관리 표준화
인천항만공사(IPA)는 해양수산부 및 4개 PA가 합동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TOC 유럽 2024(Terminal Operator Conference Europe 2024)'에 참가해 ‘물류하기 좋은 인천항 항만배후단지’의 매력을 알렸다고 밝혔다. IPA는 그간 아시아권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되던 입주기업 유치 활동을 유럽 등 전 세계 항만 및 화물 공급망 전문가 4천 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컨퍼런스 무대로 확대해 국내 항만배후단지 투자기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집중했다. 먼저, 국내 항만 전문가 우수한 교수를 중심으로 단독 세션을 개최해 스마트 항만 개발, 항만별 배후단지 특징 등 국내 항만 및 배후단지를 홍보했으며, 이어서 각 항만공사는 신규 항만배후단지 공급계획과 입주요건을 직접 설명하고 세션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인천항 배후단지 자동화 관련 질의를 받은 인천항만공사 송은석 물류사업실장은 “인천항의 전자상거래 연간 수출입 물동량 건수는 1천5백만 건 이상으로, 신속한 화물 처리를 위해 자동화 장비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신규 공급계획을 집중 설명했다.
해양환경공단(KOEM)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내륙, 도서, 벽지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해양환경 이동교실 콘서트 파랑해(Far랑海)’를 실시한다. 공단은 해양수산부로부터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로 지정받고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해양환경 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교실은 수도권, 남해권, 서해권, 동해권 등 권역별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문 강사와 학습용 콘텐츠를 탑재한 차량이 수요 기관을 방문해 체험 중심의 해양환경교육을 제공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파랑해(Far랑海)’는 반기별로 편성하는 특별프로그램으로 평소 방문교육이 어려운 내륙, 도서, 벽지 지역을 대상으로 일주일 간 상주하며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해양쓰레기, 해양기후변화 등 해양환경 현안에 대한 인식증진 교육과 함께 차량 내부에 설치된 학습용 콘텐츠 체험으로 구성된다. 정현아 센터장은 “기후위기 시대에서 해양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만큼 해양환경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곳까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환경공단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051-400-7763, 063-453-4820)에 문의하
인천항만공사(IPA)는 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산업통상자원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2024 인천 중고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I-AUTO)’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고자동차 및 관련 부품 산업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중동·CIS지역 바이어 30개사 등 국내외 약 80여 개사가 참여해 ▴중고자동차 ▴와이퍼·라이트 등 차량부품 ▴차량 관리 등에 관한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IPA는 행사장 내 B2B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강점을 안내하고, 도착지별 중고자동차 운송 서비스 및 인천항 마케팅지원센터를 활용한 물류비 절감방안을 홍보했다. 나아가 IPA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와 수출계약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긴급 계약체결 ▴거래선 관리 등 맞춤형 현지 마케팅을 대행하는 ‘KOTRA 긴급지사화 사업’과 연계한 후속 지원을 통해 중고자동차 시장의 수출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재완 IPA ESG경영실장은 “인천항은 중고자동차 수출 국내 1위 항만으로서, 중고자동차 수출시장과 중소기업의 성장은 곧 인천항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 1일 HMM 북미 서비스(PSX) 신조선 'HMM EMERALD호' 광양항 입항을 시작으로, 북미로 정기 투입되는 HMM 선박에 대해 1만 3000TEU급으로 업사이징된 선박 3척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PSX서비스는 기존에 1만 TEU급 컨테이너선 7척이 배선돼 상하이-광양-부산-로스앤젤레스-오클랜드-부산-광양-인천-상하이를 기항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취항선박을 1만 TEU급 4척과 1만 3000TEU급 3척으로 새롭게 배선해 광양항 선복량이 크게 증대된다. 이번 초대형선 유치는 광양만권 인근 화주들의 애로사항이었던 원양항로 선복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그간 YGPA가 전방위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화물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YGPA는 광양항 원양항로 정기선 항차수 및 선복량 증대를 위해 지난해 항만 이용 선사·포워더 대상 고객감사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2월 광양항 박스클럽 간담회 개최, 4월 세계 1위 선사인 MSC 등 얼라이언스 선사 대상 임원급 포트세일즈, 5월 중국 상해 CEO 포트세일즈 등 전방위적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해 오고 있다. 이번 HMM 북미 서비스(PSX) 업사이징을 통해 광양항에서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지역 거주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제5기 중장년 지게차 양성 과정‘ 수료식을 지난달 31일 개최했다. ’중장년 지게차 운전원 양성‘ 사업은 화물 운송장비 운전인력 양성사업으로, 교육에 앞서 항만 분야로의 원활한 전직을 돕고 항만현장에 대한 사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인천중장년내일센터에서 지게차 작동 원리와 현장 커뮤니케이션 방식, 안전교육 등을 제공했다. 본 교육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에서 실시됐다. 수료식은 지난달 31일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인천광역시 중구 서해대로 393)에서 개최됐으며, 해당 교육 과정을 수료한 15명의 중장년 구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중장년 구직자들은 현재 실기시험 응시를 준비 중이며, 합격 후 국가기술자격인 지게차 운전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신재완 IPA ESG경영실장은 “올해 5회차를 맞이한 본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55명의 지게차 인력을 양성하고 총 32명의 중장년 재취업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 노력을 통해 시민의 경제활동 참여와 항만업계 인력 공급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호치민을 경유하는 동남아 신규 항로가 31일 개설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개설되는 KPX(Korea Philippines Express) 서비스는 고려해운, 남성해운, 동영해운이 공동 운항하며, 주 1항차로 운항할 예정이다. 기항지는 인천-평택-광양-부산-마닐라-호치민-홍콩-셔코우-인천이다. 첫 항차로 투입된 선박은 ‘KMTC KEELUNG’호이며, 31일 오전 입항했다. 이번 항로 개설로 연간 3AKS 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지난 베트남 포트세일즈 이후 연이은 항로 개설로 물동량 증대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이 매우 기쁘다”며 “동남아 항로의 조기 안정화를 위하여, 신규항로 개설 인센티브 지급과 지속적인 평택항 포트세일즈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택항은 기존 16개 노선에서 중국 9개, 동남아 7개, 일본 1개 총 17개 노선 서비스를 운영하며, 중부권 최대 컨테이너 항만으로서 항만 이용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 1단계 A2 부지(25 만㎡) 분양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GS칼텍스㈜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경쟁입찰 방식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업제안서 평가를 위해 150여명으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에서 항만, 산업단지, 안전, 경관, 환경, 회계, 물류, 법률 등 총 8개분야 10명의 전문가를 추첨·선정하여 평가를 진행했다. 해당 부지에 수소 생산 및 발전 사업, 이산화탄소 포집 및 수출 사업 추진을 위해 대규모 금액을 투자하여, 3,370여명 일자리 창출과 약 8천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활성화, 연간 약 240만 톤의 신규 물동량 창출로 여수광양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 박성현 사장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시작으로 광양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합한 기업을 추가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