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31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한국국제물류협회(이하 'KIFFA') 원제철 회장이 국제물류산업계 대표로서 국제물류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인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전했다. 물류의 날 행사는 지난 1993년부터 마련된 기념행사로서 물류종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산‧학‧연‧관 소통과 협업의 장으로 마련된 행사로서 특히 물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개인을 시상하는 물류대상 시상식과 우수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매년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있다. 산업포장을 수훈한 원제철 회장은 2021년부터 KIFFA 회장으로서 국제물류주선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포럼 및 세미나를 개최하여 물류산업 발전 이슈 발굴과 정책 건의를 한 바 있으며, 2022 FIATA 부산총회의 성공적 개최, 국제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제물류종사자 대상 무료교육 실시와 청년 취업연계 사업 추진 및 관계기관간 교류 협력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은 것이라 밝혔다. 시상식에서 원제철 회장은 “물류산업은 모든 산업의 근간이며 기간산업”이라고 운을 떼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펜데믹으로 발생한 공급망 불안과 러시아-우크라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사진)은 선박검사와 선박안전운항에 대해 한단계 높은 시스템적인 대응방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서울 여의도 공단 서울출장소에서 열린 한국해양기자협회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설명하면서 이를 위해 "우선 해양사고 예방과 종합관리를 위한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6월까지 실시간 교통량 분석, 여객선 입출항시간 예보 등 7종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올해 상반기 중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를 인천과 목포에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일종의 선박검사장으로 지정·예약을 통해 당일 검사종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선건조 지원센터' 구축도 추진된다. 김 이사장은 "매년 국내에서 약 2000척의 어선이 신조되고 있지만 분산된 영세 조선사에서 건조되고 있어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어선건조 지원센터 구축으로 조선사 집적화를 유도하고 체계적 관리·지원을 통해 조선사 경쟁력 및 어선 안전성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어선건조 지원센터는 전남 고흥에 4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17년까지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