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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올들어 9개월 간 200조 원어치 신조선 발주"

클락슨 리서치, "2050년까지 7150조 원 규모 신조선 필요"

  • 등록 2024.11.04 17:08:32

 

 

올들어 9개월간 신조 발주물량이 1,550억 달러(20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락슨 리서치(Clarksons Research)에 따르면 올들어 9개월 간 5000만 cgt 또는 9400만 gt의 신조선이 발주됐으며, 총 금액은 약 1550억 달러에 달한다.

 

척수로는 1,000gt급 이상 선박만 1,750척이다.

 

발주물량이 특히 적었던 2016년의 118척에 비하면 10배 이상 많은 것이다.

 

클락슨 리서치의 스테픈 고든(Stephen Gordon) 상무는 "올해가 2007년과 2008년의 마지막 조선 경기 호황 이후 가장 강력하고 활발하다"고 말했다.

 

클락슨 리서치는 연말까지 올해 총 발주량이 약 1억 1,500만 gt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고든은 "2010년부터 2020년 사이에 40%나 축소된 조선소 건조용량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면서 "확장된 용량의 75% 이상이 중국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2050년까지 5조 5,000억 달러(7150조 원) 규모의 신조선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클락슨 리서치는 올해와 내년 각각 4,000만 cgt 이상의 선복이 인도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0년의 3,000만 cgt보다 33% 많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