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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Proman Stena Bulk "신조선가 20년래 최고 수준, 발주 중단"

  • 등록 2024.05.29 07:40:48

 

프로만 스테나 벌크(Proman Stena Bulk)가 "신조선가가 20년래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면서 당분간 신조선에서 손을 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선사는 스테나벌크(Stena Bulk)와 메탄올 생산업체 프로만(Proman)의 합작으로 탄생한 업체다.

 

프로만 스테나 벌크의 에릭 하넬(Erik Hanell) CEO는 "현재의 조선시장 상황이 새 선박 주문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현재 조선소에서 공시하는 신조선가는 조선업이 호황이던 2007년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조선) 발주에서 경제성을 찾기는 아주 어려워졌다"며 "시장이 하락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프로만 스테나 벌크는 지난 주 싱가포르에서 이전에 발주한 6척의 메탄올 이중연료추진 유조선 중 한 척인 'Stena Prosperous호'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들 선박은 2019~2021년에 중국 광저우국제조선소에 척당 약 4,400만 달러에 발주된 것이다. 현재 신조선 시장에서는 이들 선박과 같은 사양 선박의 경우 척당 5,500만~5,600만 달러에 발주되고 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