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에너지메이저 엑슨모빌(ExxonMobil)이 삼성중공업과 최대 4척의 셔틀탱커 건조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자회사 씨리버마리타임(SeaRiver Maritime)을 통해 해운사업을 하는 엑슨모빌이 지난해 말 삼성중공업과 '2+2' 방식으로 수에즈막스급 탱커 신조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예정일은 2027년으로 추정된다. 신조금액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셔틀탱커 부문은 소수의 선사들이 참여하는 틈새시장에 속한다.
이달 초에는 그리스의 마란탱커스(Maran Tankers)가 DH조선과 총 3억 9000만 달러 상당의 15만 8,000dwt급 탱커 2~3척 건조에 대한 의향서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