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각 장관 주재로 밀린 기관장 인사 조속히 진행하라"

  • 등록 2024.12.20 18: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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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사장, KMI 원장 인사 '물살'

 

 

총리실이 20일 각 부처에 "장관 주재 아래 밀린 기관장 인사를 진행하라"는 골자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양산업계도 '반색'.

 

부산 항만업계의 한 관계자는 "특히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의 경우 인사가 3개월이나 밀린 것은 둘째치고, 언제 임명이 이뤄질 지 암담하던 차였다"며 "지금부터 고삐를 죄며 인사검증을 거쳐 2월 초순이나 중순에는 인선이 가능하다"고 진단.

 

이 관계자는 "민주당이 딴지를 걸 것을 우려하는 소리도 있으나, 국정마비를 막고 부산항의 기능을 정상화한다는 측면에서 비정상적인 행동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부언.  

 

부산에서는 지난 15일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이 성명을 내고 "BPA 사장의 정부 승인 지연으로 국가적으로나 부산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하는 등 BPA 사장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등에 대한 인사지연을 우려하는 기류가 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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