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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식 해양경찰청장 후보

한국해양대 졸업한 간부후보 48기 출신

  • 등록 2026.09.17 10:06:45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16일 하만식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사진·치안감>을 신임 해양경찰청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하 후보자는 1969년 전남 광양 출신으로 순천고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를 졸업했다. 한국해양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았으며, 2000년 간부후보 48기로 해경에 입문했다.

해경 입문 이후 수사와 인사, 감사, 외사, 조직운영 등 주요 분야를 두루 거쳤다. 2010년 서귀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을 시작으로 해양경찰청 인사운영팀장과 감사팀장, 감사담당관, 행정안전부 해경협력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일선 현장 지휘 경험도 풍부하다. 2020년 태안해양경찰서장을 맡은 데 이어 2021년 해양경찰교육원 교무과장을 거쳐 같은 해 7월 여수해양경찰서장에 취임했다. 이후 해양경찰청 국제정보국 외사과장과 운영지원과장을 맡았다.

2024년 3월에는 경무관으로 승진해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2025년 12월 치안감으로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 취임했다. 이번에 청장으로 임명되면 2계급 승진과 동시에 경무관으로 승진한 2년 6개월 만에 치안총감으로 승진하는 것이다.

 

하 후보자는 해수부 근무를 통해 해경 조직뿐 아니라 정부의 해양안전·치안정책을 직접 다뤄본 경험을 갖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수부는 하 후보자가 남해해경청장 재직 기간 현장 중심의 해양치안과 구조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마약류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해양범죄에 대한 단속과 법 집행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후보자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해양재난 예방과 대응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해양경찰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해양수산부 장관이 제청하고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