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전 세계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이 월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국 컨테이너 무역통계기관인 CTS(Container Trades Statistics)에 따르면 7월 글로벌 컨테이너 리프트량은 약 1,732만 TEU로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했다.
이는 기존 월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5월보다 약 2만 5,000TEU 많은 것이다.
올해 1~7월 누적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도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극동아시아가 글로벌 컨테이너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올해 1~7월 극동지역 수출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 증가했으며, 증가 물량은 약 600만 TEU에 달했다. 유럽 수입 물동량도 같은 기간 6.1% 증가했다.
이는 미국 관세정책과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컨테이너 교역이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와 함께 해상운임 상승세도 이어졌다.
CTS가 집계하는 7월 글로벌 가격지수(Global Price Index)는 115포인트로 전월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들어 약 47%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37% 높은 수준이다.
특히 중동 정세 불안과 홍해·파나마운하 운항 차질 등으로 항로 운영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물동량까지 증가하면서 컨테이너 선복 공급과 운임에 대한 압력이 동시에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