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의 케이조선이 두바이의 유조선사 GEM(Gulf Energy Maritime)으로부터 파나막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8월 21일 케이조선은 중동 선사로부터 7만 4000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LR1) 4척(옵션 2척 포함)을 수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선박중개업계는 이와 관련, 발주처인 '중동 선사'로 GEM을 지목했다.
이 계약의 신조선가는 총 2억 6,400만 달러다.
계약한 선박은 케이조선 주력 선종으로, 친환경·고효율 선박으로 건조해 2028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EEDI(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 Phase 3 기준을 충족하며, 향후 시장 변화에 따라 LNG,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 추진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용이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GEM은 두바이에 기반을 둔 독립 제품·케미컬 탱커 선사로, 원유 정제품과 석유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에너지 해상운송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LR1을 비롯해 케미컬 및 제품운반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탱커 시장에서 선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