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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COSCO, 30억달러 '컨'선 18척 추가 발주

  • 등록 2026.08.29 08:53:18

 

중국 국영선사 COSCO가 대규모 컨테이너선 신조 프로그램에 또다시 자금을 투입하며 선대 갱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COSCO는 28일 자국 내 2개 조선소와 총 202억 7,400만 위안(약 30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컨테이너선 18척 건조계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주는 노후 선박을 대체하는 동시에 글로벌 주요 항로에서의 선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선대 현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계약으로 COSCO는 자국내 조선업계의 풍부한 건조 슬롯을 활용해 자사 컨테이너선 선대를 빠르게 확대·교체하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COSCO는 MSC에 뒤이어 엄청난 규모의 컨테이너선 신조 발주를 진행하고 있다.

 

COSCO는 앞서 올해 초에도 대규모 컨테이너선 발주를 진행했다. 지난 1월 2개 조선소에 18척의 신조 컨테이너선을 발주했으며, 당시 계약 규모는 약 27억 달러로 알려졌다.

 

이어 4월에는 OOCL을 통해 후둥중화조선소 및 중국선박무역공사(CSTC)에 1만 3,6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12척​을 추가 발주했다. 해당 계약 규모는 약 22억 2,000만 달러​였다.

 

COSCO의 최근 신조 발주에서 또 하나의 특징은 친환경 추진체계다. 특히 LNG 이중연료 선박을 잇달아 확보하면서 향후 강화될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배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선대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대형선박을 중심으로 LNG를 사용할 수 있는 선대를 확보하면 기존 선박보다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메탄올·바이오연료 등 다른 저탄소 연료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도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