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역내 컨테이너선사인 천경해운이 중국 조선소에 최대 4척의 6,400TEU급 컨테이너선을 발주하며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신조선 투자에 나섰다.
총 계약 규모는 3억 2,000만 달러(약 4,800억 원)를 웃도는 것으로 추산된다.
천경해운은 이를 통해 아시아역내 항로 중심이던 사업 구조를 중장거리 서비스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천경해운은 중국 CSSC 산하 황푸웬청조선소에 6,4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확정 발주하고, 추가 2척에 대한 옵션을 포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천경해운은 한·중·일 및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아시아역내 컨테이너 선사로, 현재 최대 2,700TEU급 선박을 포함해 약 19척의 피더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6,400TEU급 선박 도입은 기존 피더 중심 선대보다 두 배 이상 큰 선박을 확보하는 것으로, 서비스 범위 확대와 선복 경쟁력 강화가 주요 목적이라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신규 선박이 아시아역내는 물론 중동, 인도, 오세아니아 등 성장 시장에 투입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