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컨테이너선이 공격을 받아 선원 1명이 실종되고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업계에 따르면 7,000TEU급 컨테이너선 'GFS 갤럭시(GFS Galaxy·2009년 건조)호'는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하던 중 공격을 받아 선체가 손상됐으며, 기관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요 추진 설비가 피해를 입었다.
이번 사고로 승무원 1명이 실종됐으며, 나머지 선원들은 선내 화재 진압과 비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선박은 기관 손상으로 자체 추진이 불가능해졌으며, 구조 및 예인 작업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12일 공격을 받은 선박이 GFS 갤럭시호라고 확인했으며, 공격 주체와 구체적인 피해 규모 등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상선을 직접 겨냥한 공격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해운시장과 보험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전쟁위험보험료(War Risk Premium)와 선박 운항 리스크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과 컨테이너선 선사들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여부를 재검토하거나 우회 운항을 검토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GFS 갤럭시호는 과거 '아일 울프(Isle Wolf)호'라는 선명으로 운항했으며, 2014년 부산항 신항에 기항한 이력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