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테이너 시장이 예상보다 빠른 조기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주요 항로 스팟 운임이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지표인 FBX(Freightos Baltic Index)는 26일 기준 2,225포인트를 기록하며 3월 초 대비 약 40%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전통적으로 7~10월에 형성되던 성수기가 올해는 5월로 앞당겨진 것이 운임을 밀어올린 것으로 분석한다.
운임 강세는 특히 아시아–북유럽과 태평양 횡단(Trans-Pacific) 항로를 중심으로 두드러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 화주들이 3분기 판매 시즌을 앞두고 재고를 조기 확보하면서 선복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시장에서는 향후 6~7월 본격 성수기 진입과 함께 추가 일반운임인상(GRI) 가능성에 주목한다.
해운 애널리스트들은 현재의 흐름이 이어질 경우 올 여름 컨테이너 운임은 지난해보다 상당폭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