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가 터키 시너쉬핑(Ciner Shipping)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Very Large Ammonia Carrier) 6척에 대한 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약 7억 1,700만 달러로 추산되며, 2029년 12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HD현대삼호는 9만cbm급 VLAC 6척 건조를 위한 LOI를 체결했으며, 이번 계약은 지난 4월 양측이 우선 4척 규모 협의를 진행한 이후 추가로 2척이 더해지며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주는 특히 벌크선 중심으로 선대를 운영해온 시너 쉬핑이 가스선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첫 대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Vasileios Papakalodoukas 시너 쉬핑 CEO는 “암모니아 운송 시장은 향후 10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할 분야 중 하나”라며 “친환경 연료 공급망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HD현대삼호가 VLAC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암모니아운반선은 화물 특성상 고도의 설계·안전 기술이 요구되는 선종”이라며 “HD현대삼호가 차세대 친환경 가스선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