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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CMA CGM '컨'선 피격…승무원 8명 부상

  • 등록 2026.05.07 09:09:37

 

프랑스 CMA CGM이 6일 자사 컨테이너선 '산 안토니오(San Antonio)’호'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중 공격을 받아 선원들이 상처를 입고 선박이 손상됐다고 밝혔다.

 

CMA CGM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부상자들은 치료를 위해 후송됐다고 설명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산 안토니오호는 지상 공격용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에 피격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이번 공격으로 필리핀 국적 승무원 8명이 부상했으며, 이번 피격은 중동 전쟁 발발 이후 32번째 사건”이라고 밝혔다.

 

CMA CGM은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에서 자사 선박 한 척이 경고 사격을 받았지만, 승무원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세계 3위 컨테이너선사인 CMA CGM은 이란 전쟁으로 14척의 선박이 걸프만에 발이 묶였다. 그중 한 척인 'CMA CGM 크리비호'는 4월 초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왔다.

 

이번 피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지원하기 위한, 이른바 "프로젝트 프리덤"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

 

BIMCO의 최고보안책임자인 야콥 라르센(Jakob Larsen)은 “미군의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이 일부 선박의 안전한 출항을 도왔지만 이란과의 협조 없이 호르무즈를 통과하는 것은 여전히 상당한 위험을 수반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