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4 (목)

  • 맑음동두천 27.3℃
  • 흐림강릉 18.5℃
  • 맑음서울 26.2℃
  • 맑음대전 27.4℃
  • 맑음대구 23.2℃
  • 맑음울산 22.1℃
  • 맑음광주 25.8℃
  • 맑음부산 24.0℃
  • 맑음고창 25.2℃
  • 맑음제주 22.0℃
  • 맑음강화 24.3℃
  • 맑음보은 25.1℃
  • 맑음금산 26.4℃
  • 맑음강진군 24.2℃
  • 맑음경주시 22.7℃
  • 맑음거제 22.0℃
기상청 제공

조선플랜트

라인메탈–MSC, 루마니아 ‘망갈리아조선소’ 공동인수 추진

  • 등록 2026.05.06 16:58:38


독일 방산·자동차업체 라인메탈(Rheinmetall AG)이 MSC와 손잡고 루마니아 최대 ‘망갈리아조선소(Mangalia Shipyard)’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


라인메탈은 6일 발표에서 “망갈리아조선소 재활성화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며, 루마니아를 유럽의 핵심 조선 생산허브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망갈리아조선소는 1976년 설립됐으며, 3개의 대형 드라이도크를 보유한 유럽 최대 조선소들 중 하나다.

 

이 조선소는 1997년 대우조선해양(DSME)이 20년간 운영권을 인수한 뒤 이후 네덜란드 다멘그룹(Damen Shipyards Group)에 넘어갔으나 2024년 6월 지급불능 상태에 빠지며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라인메탈과 MSC는 인수 후 조선소를 군함 및 상선 건조 양쪽 모두에 활용할 계획이다.

 

라인메탈은 최근 뤼르센(Lürssen Group) 소유 조선소를 인수하며 군함시스템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이번 망갈리아 인수는 라인메탈이 유럽 군함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 잡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MSC의 경우 조선소 운영 경험은 없지만 대규모 선대 운영·발주 역량을 조선소 경영과 접목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루마니아 정부는 양사의 인수 추진에 환영 의사를 표시했다.

 

망갈리아조선소는 루마니아 해양산업의 핵심으로 지급불능 사태 이후 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은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