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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한화필리, 美 Matson 알로하급 '컨'선 건조 본격화

  • 등록 2026.05.06 08:09:56


미국 선사 맷슨(Matson Inc.)이 추진 중인 10억 달러 규모의 ‘알로하(Aloha)급’ 컨테이너선대 확장 프로그램이 한화필리조선소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맷슨의 알로하급 컨테이너선 2호선의 첫 그랜드 블록이 한화필리조선소 도크에 장착됐으며, 3호선의 강재절단식이 거의 동시에 최근 이뤄졌다.

 

이는 2024년 10월 이뤄진 1호선의 강재절단식에 이은 것으로, 수년간 정부 프로젝트와 수리 중심이던 필라델피아조선소가 컨테이너선 건조로 복귀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업계 관계자는 강재절단식 행사에서 “한화의 필라델피아조선소 인수 이후 이 조선소는 미국 상선 조선 부문의 전략적 거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조되는 알로하급 3척은 길이 854피트, 적재능력 3,600TEU, 운항 속도 23노트 이상, LNG 이중추진 엔진, 에너지 효율 기술(Energy Efficiency Technologies) 적용 등의 사양을 갖게 된다.

 

신조 이후 맷슨의 하와이 서비스 및 CLX(China–Long Beach Express)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2018~2019년 인도된 맷슨의 기존 알로하급 ‘Daniel K. Inouye호’, ‘Kaimana Hila호’의 후속 모델이 되며, 3척 모두 2027~2028년 인도될 예정이다.

 

현재 한화필리조선소는 맷슨 프로젝트 외에 미국 해사청(MARAD)의 국가안보 다목적선(NSMV), Great Lakes Dredge & Dock의 해상암석설치선 ‘Arcadia호’ 건조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