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모은 박형준-전재수 맞대결 '불발'

  • 등록 2026.04.08 20: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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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노련 대의원대회는 친민주당 인사들 잔치"

 

8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선원노련 대의원대회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전재수 민주당 의원 간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이 컸으나 '불발'.

 

이날 대회 시작 전 1층 커피숍에 마련된 귀빈 간담회장에는 김두영 신임 위원장을 비롯,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 한국해운조합 이채익 이사장, 해양수산부 김혜정 해운물류국장 등이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환담하는 모습이 연출.

 

뒤이어 전재수 의원이 등장해 일일이 악수하며 덕담을 나누고 10여분 뒤 부산광역시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이 모습을 드러내며 박 시장의 불참을 확인시켰다.

 

대회 시작 직전 도착한 성 부시장은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 행사장으로 직행.

 

박 시장의 불참에 대해서는 신임 김두영 위원장이 민주당 부산시당 수석부위원장에다 민주당 대표 특보를 맡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유력하게 제기.

 

실제 이날 행사장에는 민주당 변성완 부산시당위원장 등 친민주당 인사들이 국민의힘 인사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평.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부산시장 선거에서 해상노동계는 아무래도 전 의원 지지표가 많을 것 같다"며 "박 시장의 분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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