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S&P 시장 '활황'…“351척, 115억달러"

  • 등록 2026.04.08 07: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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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글로벌 선박 매매(S&P) 규모가 총 115억달러에 달하며 '최근 수년래 가장 거래가 활발했던 분기'로 평가됐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Clarksons)은 1분기에 총 351척의 매각이 확인됐다고 밝혔으며, 그리스 아테네의 선박 중개업체 엑스클루시브 쉽브로커스(Xclusiv Shipbrokers)는 “1분기 거래 총액이 115억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중개업계는 선박 S&P 활황의 배경으로 강한 화물수요, 선령 교체 수요 증가, 고령선 매각 가속화 등을 꼽았다.

 

한 선박중개인은 “유조선과 벌커 시장의 운임 강세가 매매 시장을 직접적으로 자극했다”며 “선주들이 선대 재편을 서두르면서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분석했다.

 

노후 유조선 매각도 활발했다.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것이 지난 3월 성사된 그리스 테나마리스(Tenamaris)의  16만 3,300DWT급 유조선 ‘Seacros호’(2006년 건조) 매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선령이 높은 유조선의 매각이 늘었으며, 이 중 일부는 '그림자 함대'로 유입됐다"고 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1분기 활황은 단기적 현상이 아니라 지속적인 선박 가치 상승과 운임 강세에 기반한 구조적 흐름으로 분석하면서 2분기에도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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