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안전감찰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6일(목) 밝혔다.
‘안전감찰 유공 정부포상’은 안전 분야 자체 점검‧감찰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된다.
공단은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서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자체 안전감찰 과제를 설정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발굴‧개선해 왔다. 특히 사고유형별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공단은 지난해 대형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근해어선 대상 ‘화재예방 실태’ 집중 관찰을 추진했다.
기관실 인화성 물질 보관 여부와 소방설비‧배터리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감찰 결과 확인된 취약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교육 강화와 관리체계 보완 등 개선 조치를 병행했다.
또, 연간 1,260만 명이 이용하는 연안여객선을 ‘화재안전 및 선원 비상대응 실태’ 감찰 과제로 선정해 소방설비 관리와 선원 비상대응훈련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규정 준수와 체계 강화를 독려했다.
해상 비상 상황 시 인명 안전 확보를 위해 다중이용선박(연안여객선‧낚시어선)을 대상으로 ‘구명설비 관리실태 점검’도 실시했다. 구명설비 비치 요건과 수량 준수 여부,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고, 지적 사항은 개선했다.
선박 취약 요소를 식별해 사고유형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 전담관리체계를 운영하며, 양망기 등 사고 취약 설비를 집중관리 했다. 또한 어선 안전 재해사고 예방 다국어(5개 국어) 매뉴얼도 배포했다.
충돌사고 예방과 통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항행장비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사고다발선박 특별점검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병행했다.
전복·침몰사고 예방을 위한 감찰도 이뤄졌다. 공단은 선박 복원성 점검을 강화하고, 겨울철 어선 대상 합동점검과 배수설비 설치‧작동 상태 확인, 어획물 적재요약표 제공 등을 추진했다. 화재‧폭발사고 취약선박은 기관‧전기설비 점검과 노후 전선 상태 확인 등 특별관리 체계로 운영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전국 연안여객선 항로와 접안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항로상 부유물과 접안시설 파손 등 위해요소를 점검했다. 발굴된 위해요소는 관계기관에 개선을 요청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는 자체 안전 감찰을 강화하고,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해양사고 예방 체계를 고도화해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2025년 안전감찰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과 연계해 열린 ‘2026년 안전감찰협의회’에서 ‘데이터 분석 기반 해양사고 예방 사업’을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