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무현 前 해수부장관 '컴백'한다

  • 등록 2025.12.16 11: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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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관광협회' 회장으로 서울 복귀

 

지난 2021년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을 끝으로 서울을 떠나 강원도 영월에서 전원생활을 하던 강무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컴백한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강 전 장관은 '사단법인 해양레저관광협회'의 회장직을 수락했으며, 내년 1분기 이 단체의 출범과 함께 공식적으로 컴백하게 된다.

 

해양레저관광협회는 지난 1월 31일 발효된 해양레저관광진흥법 11조에 의거해 설립되는 것으로, 이 단체는 이 법안을 대표발의한 주철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설립이 추진돼왔다.

 

20여개 관련업체를 중심으로 그간 실무 준비회의가 2차례 열렸으며, 아직 해수부에 공식 인가신청서는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사무실은 한국해운협회 소유의 광화문교육센터에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해양관광이나 마리나 관련 해수부 인가 5, 6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어, 신생 해양레저관광협회는 이들 단체와 새롭게 관계를 정립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 전 장관은 1951년 강원도 원주 출생으로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해운항만청에서 항만유통과장, 해수부에서 해운물류국장, 국립수산과학원장, 차관을 거쳐 장관을 역임했다. 공직을 나와서는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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