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osco·OOCL, 美 항만 수수료 첫 주에 4,200만 달러 부담

  • 등록 2025.10.28 11: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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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Cosco와 OOCL이 미국 항만 수수료 제도 시행 첫 주에 총 4,200만 달러를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기준으로는 2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Journal of Commerce가 Sea-web 및 기타 선박추적플랫폼의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첫 주에 4200만 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됐으며, 이를 통해 중국 선사들은 수수료 부담을 체감으로 느끼기 시작했다.

 

항만 수수료는 미국 서안 항만을 중심으로 부과되고 있으며, 특히 로스앤젤레스항을 이용하는 컨테이너선에 집중되고 있다.

 

해운업계는 이번 조치가 글로벌 컨테이너 운송 비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부 선사들은 항로 조정이나 운임 인상 등의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중 간 무역 긴장 완화와 맞물려 항만 수수료 조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향후 협상 결과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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