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하이 '컨'선 中 해역에서 벌크선과 충돌…선원 2명 실종

  • 등록 2025.10.27 07: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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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 인근 해역에서 싱가포르 선적의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중국 국적의 벌크선이 충돌해 벌크선이 침몰하고 선원 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싱가포르해운항만청(MPA)에 따르면 이 사고는 25일 저녁 광저우 앞바다에서 발생했으며, 충돌 선박은 1만 3,400TEU급 컨테이너선 ‘Wan Hai A17호’(2024년 건조)와 1만 4,000dwt급 벌크선 ‘Hai Li 5호’(2008년 건조)다.

 

이 사고로 인해 ‘Hai Li 5호’는 충돌 직후 전력이 끊긴 뒤 침몰했으며, 선원 15명 중 2명이 실종됐다.

 

‘Wan Hai A17호’는 현재 조사 목적으로 억류된 상태다.

 

이 선박은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국제터미널(NIT)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다수의 컨테이너가 적재돼 있었으며, 환경 피해 여부에 대한 조사도 병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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