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uinor, LNG선 발주 K-조선소 선정…"한화오션"

  • 등록 2025.10.22 07: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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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에너지메이저 에퀴노르(Equinor)가 LNG운반선 신조선 건조를 위한 조선소 선정 작업을 본격화하며, 한국의 한화오션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에퀴노르는 현재 2단계 입찰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한화오션을 LNG운반선 건조 파트너로 잠정 선정했다.

 

신조 LNG운반선은 17만 4,000㎥급 '2+2척'이다. 인도 시점은 2028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 4척의 이들 신조선은 Hammerfest LNG 프로젝트에 투입된 기존 증기터빈 선박을 대체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탄소 배출 저감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술적 업그레이드가 포함될 전망이다.

 

이는 국제해사기구(IMO)의 기후 정책 지연과 관계없이 에퀴노르가 친환경 에너지 운송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에퀴노르는 뒤이어 실제 신조 계약을 통해 선박 사양과 인도 일정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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