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전자담배와 '전쟁 중'

  • 등록 2025.09.01 15: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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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가 베이핑(Vaping)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항만을 통해 입국하는 선원들에게 전자담배 기기를 소지하지 말라는 강력한 경고가 발령됐다.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입항하는 선박의 선원들은 베이핑 장치를 버리지 않으면 막대한 벌금을 받을 수 있으며, 반복 위반 시 입국이 금지된다.

 

싱가포르에서는 전자 니코틴전달장치(ENDS), 즉 전자담배 기기 및 액상 니코틴 제품의 수입, 판매, 사용이 모두 불법이다.

 

베이핑 장치를 소지하거나 사용하다 적발되면 최대 2,000 싱가포르달러(약 200만 원 상당)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싱가포르 항만에서의 전자담배 기기에 대한 단속이 크게 강화됐다"며 "싱가포르에 도착하기 전 베이핑 장치를 폐기할 것을 선원들에게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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