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정연세 전 KR 회장, '제2회 묵암상' 수상

  • 등록 2025.06.13 15: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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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세 전 한국선급(KR) 회장이 13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묵암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묵암재단(이사장 이화숙) 주최로 개최됐다.

 

정연세 전 회장은 대한토목학회 회장, 국제항만협회(IAPH) 부총재, 한국선급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항만과 해양 분야의 발전과 국제교류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 아니라, 1976년 해운항만청이 발족되면서 초대 시설국장으로 부산항과 인천항 건설을 주도했다.

 

또 제5대 해운항만청장의직을 수행하면서 한국 해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반을 구축하는 등 해운과 항만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묵암재단은 지난 3월부터 3회에 걸친 전형위원회 회의를 거쳐 지난 5월 8일 이사회에서 정연세 전 회장을 제2회 묵암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묵암재단은 정 전 회장에 대해 해운·항만 분야의 발전과 정보교류를 위해 설립된 해항회와 한국항만협회의 회장과 명예회장으로 섬기는 삶을 몸소 실천하여 모든 해양인의 귀감이 된 것이 묵암상 수상자로 선정된 사유라고 설명했다.

 

묵암상은 ‘학술진흥과 해사산업의 발전 및 사회봉사에 공로가 현저한 자’ 가운데 추천을 받아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묵암'은 故박현규 전 한국해사문제연구소 이사장의 아호이며, 제1회 묵암상은 (사)바다살리기운동본부 총재인 조정제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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