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치솟던 신조선가, 하락세 반전

  • 등록 2025.05.19 07: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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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ksons, "유조선 신조선가 5% 떨어져"

 

 

지난 3년간 줄곧 치솟던 신조선가가 하락세로 반전했다.

 

클락슨리서치(Clarksons Research)에 따르면 올들어 선주들의 신조선 발주가 전년 동기 대비 57%나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신조선가는 올해 초 대비 1.2% 하락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신조선가는 유조선이 특히 많이 떨어져 연초 대비 5% 하락했다. 벌크선과 컨테이너선 신조선가는 각각 2.2%, 1.4% 떨어졌다.

 

한편 덴마크선박금융(Danish Ship Finance)은 신조선 가격이 단기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신조선을 수주하는 조선소가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3월 말 선박중개업체 BRS는 연례보고서를 통해 "올해 선주들의 투자 결정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선박 종류와 규모에 따라 신조선가가 10% 이상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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