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C가 900척의 선박을 운영하는 최초의 컨테이너선사가 됐다.
'900척' 기록은 한 MSC가 최근 LNG추진 1만 6,000TEU급 컨테이너선 'MSC 저머니(Germany호'를 인도받으면서 달성됐다. 이 선박은 2022년 10월 중국조선소에 발주된 12척의 자매선 중 5호선이다.
알파라이너(Alphaliner)에 따르면 이로써 MSC의 선대는 자사선 609척과 용선 291척이 됐다. MSC의 총 선복은 약 647만 TEU로, 2위 머스크(Maersk)에 비해 거의 100만 TEU 더 많다.
알파라이너의 선대 계산에는 구매의무가 있는 장기 나용선과 같은 '준소유' 계약에 따른 선박이 포함됐으며, 이들 선박이 MSC를 통해 관리되는 경우에만 선대로 인정했다.
MSC는 이들 선박을 Medlog, Log-In Logistica, WEC Lines 등 자회사들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MSC 선대는 잠재적으로 향후 몇 2년 내 1,000척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MSC의 오더북은 132척이다.